옥천범음대학 상주권공II반 영산재 시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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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87회 작성일 24-03-13 09:58본문
2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옥천범음대학 상주권공II반 학인들의 영산재 시연회.
봉원사 영산재보존회 부설 옥천범음대학 상주권공II반 학인들의 영산재 시연회가 2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봉행됐다.
이날 시연회에 앞서 봉원사 주지 및 영산재보존회장 현성 스님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땀 흘리며 학업에 정진한 결실을 한 계단 올려 쌓는 오늘의 시연회를 축하드리며, 한결같이 열정적으로 지도하시는 지도교수 인각 스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영산재보존회장인 봉원사 주지 현성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옥천범음대학장 향천 스님은 격려사에서 “오늘 이 자리의 주인공인 여러분 한분 한분이 항상 초심을 잃지 말고 한국불교, 더 나아가 세계불교를 이끌어 나갈 인재가 되기를 축원드린다”고 말했다.
학인들의 시연회가 있기까지 교육과 지원에 헌신한 상주권공II반 교수 인각 스님은 “시연회를 통해 정직(正直), 화아(和雅), 청철(淸徹), 심만(深滿), 원문(遠聞)이라는 오범음(五梵音)의 원칙을 다시 한 번 새기고 더욱 수행정진해 한국불교의 전통의식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다음 각배 과정과 영산 과정 그리고 이수자 과정까지 모두 다 함께 갈 수 있기를 희망했다.
시연회를 마치고 지도 교수 스님과 동참 학인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이날 시연회는 오전 10시에 시작된 시련 의식에 이어 대령, 관욕, 신중작법, 상단의식, 지장청, 중단퇴공, 관음시식의 순으로 진행돼 오후 5시께 회향했다. 시종일관 긴장된 모습으로 시연회에 임했던 학인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자신감 있게 시연회를 이끌었으며, 시연회가 끝난 후에는 만면에 미소를 띠고 서로서로 격려와 축하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기사제공=황영상 봉원사보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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